이브온라인
오늘 소개할 게임은 MMORPG의 끝판왕이라고 불리우는 이브 온라인입니다.
이 게임을 참고 삼아 전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하게 되어 이브 온라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플레이를 하게 되었지요. 일단 처음에 하게되면 무지 당황하게 됩니다. 종족을 고르고 배를 탔습니다.
그 다음에 우주 도킹스테이션으로 밖으로 나가면 망망대해의 우주 난 뭘해야되지? 여긴 어디? 나는 누구?의 멘붕에 빠지게 됩니다.
이브 온라인은 무지 불친절한 게임입니다. 제가 2008년에 할 당시에는 제대로 된 튜토리얼은 없었습니다. 지금은 업데이트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역을 크게 나누자면 시큐리티 레벨이 높은 안전지대와 시큐리티 레벨이 낮은 아우터가 존재합니다.
실제적으로 저는 아우터에서 제대로 활동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안전지대에서 미션만 주구장창해서 배를 구입하고 가끔.... 살떨리게 시큐리티 레벨 낮은 곳으로 무역하러 갈 정도였습니다. 같이 하는 형이 아우터 함부로 나가는거 아니라고 나의 아바타인 클론을 죽이는 걸 그 당시에 "알까기"라고 했는데... 협박당하다가 그렇게 된다고 조언을 해줬습니다.
사실 저는 아우터를 경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브를 제대로 즐겼다고 했다고 말할 수도 없겠네요. 그냥 미셔너(미션만 하는 플레이어를 통칭)로 끝나버린 이브 온라인.
제가 느낀 이브 온라인의 차별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세계 단일서버! 채널 따위 없음! 그래서 매일 서버 점검 Orz...
2. 무한 자유도와 무법지대 아우터(PK 당함 무서운 곳)
3. 경제밸런스의 훌륭함!
4. 현실 시간을 반영한 성장 스킬 시스템(실제 현실 시간이 지나야됨)
이브 온라인의 아우터의 전투는 실제로 배신을 한다거나... 지도자가 게임 머니를 횡령하고 튄다거나.. 이런 일이 일어나고, 유저들에게 회자되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높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일반 유저가 적응해서 하기는 쉽지 않죠.
전투가 함선과 함선이 싸우는 멋진 은하영웅전설의 전투를 기대한다면 실망하실껍니다. 점과 점의 싸움이거든요. 실제로 우주에서 싸운다면 그 먼거리에서 점과 점이 싸운다고 생각이 되더군요.
완성도 높은 단일서버의 우주 MMORPG! 혹시 기회가 된다면 해보시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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