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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간단한 정보 얻기 [대화는 과학이다. 클래스 101]

by 오디세 202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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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맥스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제가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간단한 정보 얻기에 관한 내용을 공유해보겠습니다.
간단한 정보 얻기를 수행했던 미션과 피드백을 공유해보겠습니다.

1.간단한 정보 얻기: X는 어떻게 하나, Y는 무엇인가 등

준비하기
내가 얻어야 할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하라.
정보를 얻은 후에 활용할 곳을 염두하고 질묺라.
'하는 방법'보다 '잘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정보가치를 기준으로 3-5개 이내의 줄기를 잡고 질문하라.

시뮬레이션 하기
상대방이 대답을 할 때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답변을 얻은 것이다.
시간이나 장소가 들어가는 스토리텔링이 나오게 유도하라.
상대방이 무슨 대답을 할지 추측이 될 때 질문을 하라.
현재형 보다는 과과형으로 질문해서 기억을 더듬게 유도하라.
'가장'이라는 말은 대답을 억제한다.
상대가 기억을 떠올리며 생각을 할 때 시간을 주라.

동적인 조정의 기술
메타인지: 나의 행동과 생각 방식을 스스로 알아채는 것
상대방이 대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면 수준을 조절해야 한다.
대화가 잘 안되고 있다고 느끼면 방향을 틀어라.
너무 상대에게만 대화의 주도권이 넘어와 있다면 그 흐름을 조정하라.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인지하라.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나 자각하라.



2. 미션 설명

내 주변에서 하는 방법, 잘하는 방법을 얻기 위해 정보 취득 대화를 해보라
정말 내가 관심이 있는가?
내가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연상이 되는가?
바로실행까지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분야를 골라라

간단한 정보 묻기 숙제

나: 제가 묻고 싶은 게 있는 데 문서를 오랫동안 써오셨고, 평가를 많이 받아보셨잖아요. 문서를 잘 쓰는 법을 배우고 싶습니다. 쓰는 것을 PPT를 많이 봤어서 문서 잘 쓰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최근에 썼던 문서 중에 가장 잘 썼다고 생각한 문서가 있으신가요? 

B: 네, 하하하 

나: 가장은 빼고 최근에 잘 썼다고 생각하신 문서가 있으신가요? 

B: 제안 발표용으로 만든 PPT입니다. 

나: 어떤 부분이 잘 썼다고 생각하신가요? 

B: 이 회사에서 십년을 넘게 해오면서 제가 경험하고 느꼈던 것들을 다 녹였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고 PPT가 청중이 있기 때문에 그것에 합당한 정보들을 넣었고 내 진심을 담은 발표를 했기 때문에 가장 잘 쓰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잘 녹여 넣었기 때문에 잘 썼다고 생각합니다. 

나: 잘 썼다는 게 문서의 구성을 잘했을까요? 아니면 주제에 맞는 데이터를 많이 가져와서 그럴까요? 방금 말씀하신 플랜을 잘 짠 건가요?

B: 일단 제안 날짜가 잡히면 기획을 하게 되면 전체 일정을 정하고요. 일정을 맞춰서 하위에 다시 문서 안에 들어갈 구조에 대해서도 기획을 합니다. 특히 발표 평가 같은 경우에는 평가를 받는 것이기 때문에 그 문서 자체에서 평가 항목들을 미리 알 수 있습니다. 그 항목들에서 특별히 강조할 점과 어느정도에 구성만 갖추면 될 것들을 나눠서 거기에 맞춰서 힘을 분산하려고 합니다.

나: 아...

B: 실전에서 잘 쓴 문서라는 것은 문서에서의 문장, 그리고 단어 하나하나에 이것들이 실제로 이 단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내가 알고 쓰는 문서라고 생각합니다. 신입이나 주니어의 잘 쓴 문서와 시니어급의 잘 쓴 문서는 다른 목적과 다른 내용이겠죠. 

나: 그러면 지금 들어보니까 평가 항목이 있기 때문에 그 평가 항목에 점수가 많이 배분해서 더 주기 때문에 그것에 캐치해서 시간과 노력을 집중해서 쓴다고 볼 수 있겠네요? 

B: 네, 그렇습니다. 

나: 그걸 가지고 발표를 하실 때, 잘했던 발표는 어떤 부분을 잘하셨나요? 

B: 발표는 어떤 부분이라기보다는 질의응답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 심사의원이 6명 일수도 있기 때문에 모든 것들에 대해서 알고 있고 내 기준으로 끝나고 나서 찝찝하지 않을 답을 했기 때문에 괜찮은 발표라고 생각합니다. 

나: 사전 질의응답을 잘 준비해서 대답을 잘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셨겠네요. 그 심사위원들도요. 

B: 그건 사실 모르죠. 그렇지만 선정이 된 거 보면 잘했던 거 같아요. 

나: 결과론적으로 선정이 되었으니까요. 

B: 궁금한 게 있는데요. 인터뷰의 주제와 시간과 사전에 인포를 주는 게 인터뷰어한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 같은데요. 전혀 사전 준비 없이 나는 하겠다는 인터뷰이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하시나요? 

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하구요. 다음에 할 때는 인터뷰어를 고려해서 잘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창준님 답변: 질문이 너무 연달아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질문 숫자를 줄이면서 정보를 얻는 방법을 고민해 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실제 과거를 기억해서 대답한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또 질문이 모두 잘했다는 측면에서만 들어가니까 답변하는 사람도 다 잘했다는 식으로만 대답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문서를 잘 쓰는 법"은 좀 주제가 넓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난이도가 높습니다. 오히려 요 다음 챕터에서 다루는 주제에 적합할 것 같네요. 좀 더 간단한 걸 연습하시면 훈련이 되실 겁니다. 예를 들어, 사진에서 배경 제거는 어떻게 하나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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