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앤 다커 넥슨 프로젝트 유출 기사
디스이스게임에 기사가 떴습니다.
https://www.thisisgame.com/webzine/nboard/265/?n=167590
오늘(2월 16일)까지 스팀에서 <다크 앤 다커>의 테스트를 진행하는 아이언메이스(대표 박 테렌스 승하)의 법인 설립일은 2021년 10월 20일이다. 넥슨에서는 'P7'를 만들고, 아이언메이스에서는 'P3'를 기반으로 새 게임을 만드는 형국이 됐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P3'의 핵심 개발자들은 <다크 앤 다커>의 핵심 개발진과 같다. 이 팀은 넥슨의 '빅앤리틀' 기조에 따라 소규모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넥슨 퇴사 이후 'P3'의 핵심을 살려 <다크 앤 다커>를 만들었지만, 이 과정 중에서 비밀유지 및 보안 서약을 위반해 넥슨의 자산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과거 이들은 게임의 코드, 리소스, 개발 문서 등의 핵심 자료를 회사 밖으로 반출하려다 적발됐다. P3에서의 부정행위가 적발되어 팀은 해산 직전의 상황까지 놓였고, 관련자는 넥슨에서 징계를 받았다.
징계 이후, 일부 개발자들은 넥슨을 떠났고, 신규개발본부에서는 게임의 핵심 아이디어를 살려서 'P7'를 계속 개발 중인 것으로 종합된다. 모든 인원이 아이언메이스로 떠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메이스가 넥슨 직원으로 일하며 짠 코드와 에셋 등을 넥슨 바깥에서 사용했다면, 이는 영업비밀 침해, 비밀유지의무 위반의 소지가 있다. 과거 <테라>를 둘러싼 엔씨소프트와 블루홀의 분쟁, '이야소프트의 '프로젝트 딜라이트'가 라이언게임즈의 <소울워커>가 같은 게임이었다'는 논쟁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
정리해보자면 넥슨에서 신작을 만들던 개발자들이 퇴사하여 아이언메이스를 만들었습니다. P3의 핵심 아이디어와 코드와 어셋을 사용했다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다크 앤 다커 프로젝트 유출 경찰 수사
다른 기사를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기사도 있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217069200017
(성남=연합뉴스) 권준우 김주환 기자 = 국산 인디 게임으로는 드물게 글로벌 동시 접속자 10만 명을 넘기며 돌풍을 일으킨 '다크 앤 다커' 개발사가 넥슨의 미출시 프로젝트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넥슨은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2021년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한 경기남부청은 작년 8월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이를 검토한 검찰은 지난해 12월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해 사건을 다시 경기남부청으로 내려보냈다.
수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넥슨에서는 내부 프로젝트 기밀 유출로 보는 것이네요.
2021년에 고소를 했군요.
옛날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3 멤버들이 나가서 블루홀을 만들었고, 테라라는 게임이 나왔습니다. 그 때 엔씨소프트, 지금 엔씨가 고소하여 재판이 열리고 처벌도 받았던 적이 있었죠.
게임은 공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원자재가 있는 것도 아니죠. 하지만 내부 소스 코드와 어셋들이 그 역할을 합니다. 그것들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면 문제가 되겠죠.
스팀 게임에서 성공하여 2021년 고소했던 내용도 다시 이슈가 되고 있네요.
경찰 수사로 인하여 재판까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엔씨 첫 RTS 장르 신작 ‘프로젝트G’ 플레이 영상 공개 했네요! (0) | 2023.03.14 |
---|---|
컴투스 권고사직 프로그램 가동 예고 게임회사 구조조정 (1) | 2023.03.08 |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NDC 2023 비공개 전환 (0) | 2023.02.13 |
팀웍이란? 피지컬 100 두번째 게임을 보고 든 생각 (0) | 2023.02.12 |
현직 게임기획자가 말하는 프레젠테이션 작성시 고려할 점 (0) | 2023.0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