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기사 내용
극소수 저성과자는 5.1% 미만 인상률 적용...전체 기본급 인상률은 6~7% 전망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 기자입력 2023-03-17 11:47:20
엔씨가 올해 직원 기본급 최소 인상률을 5.1%로 책정했다. 경영성과와 개인평가를 일단 배제하고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물가상승률 5.1%를 기준으로 인상률을 책정했다.
개인 평가 결과와 우수 인재 선정 여하에 따라 이보다 높은 인상률이 책정될 수 있다. 전체 기본급 평균 인상률은 6~7%일 것으로 점쳐지는데, 이같은 인상폭은 엔씨 직원들의 눈높이에는 다소 못미칠 수도 있다는 평가다. 엔씨는 노동조합이 설립되어 있지 않아, 사측이 책정한 안이 그대로 적용된다.
17일 엔씨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올해 직원 기본급 인상률이 최소 5.1%로 확정됐다"며 "개인 고과에 따라 인상률을 추가 적용하고, 우수 인재로 선정되는 직원에게는 조정 절차를 통해 보다 더 높은 인상률이 책정되는 경우도 있게 된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기본급 인상률이 5.1%로 책정된다. 이들에게 적용되는 기본급 인상률은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해 물가인상률만 기준으로 책정됐다.
개인 평가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은 극소수의 직원들은 5.1%보다 인상률이 낮게 책정된다. 개인평가를 통해 보다 높은 등급을 받은 이는 최소 5.1% 인상에 더해 추가 인상률이 적용된다. 그에 더해 조직장 재량으로 선정된 우수인재는 추가 '조정'을 통해 그보다도 더 높은 인상률이 적용된다.
앞서 넥슨은 기본급 평균 8% 인상에 합의한 바 있다. 넥슨의 경우 전체 직원 중 1% 미만에 해당하는 최하 등급 직원들의 연봉이 동결됐다. 중위등급을 받은 직원들의 경우 최소 300만원 인상이 보장됐다.
웹젠도 8% 인상에 합의했고, 아직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스마일게이트의 경우, 당초 사측은 7% 가량 인상을 제안했고, 노조가 이를 수용하지 못해 진통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의 5.1% 인상은 넥슨, 웹젠, 스마일게이트 등에 적용된 '기본급 평균 인상률' 개념이 아니라 대부분의 직원들에에게 보장된 '최소인상률' 개념이다.
엔씨소프트가 상위 고과 대상자와 우수인재로 선정된 이들에게 얼마나 높은 '업사이드'를 부여할지는 알 수 없으나 전체 기본급 평균인상률은 6~7% 가량일 것으로 점쳐진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원문 기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3031710382099568
넥슨 기사 내용
넥슨 노사, 직원 기본급 평균 8% 인상 협의
넥슨게임즈 포괄임금제도 8월1일부터 폐지키로
지난해 연 매출3조3946억원으로 사상 최대
IT게임업계 고용 한파…넥슨 같은 대규모 인상 없을듯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넥슨 노사가 전직원 기본급을 평균 500만원 이상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IT게임업계에 고용한파가 닥친 가운데 이례적인 행보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노사는 직원 기본급을 평균 8%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평균인상액은 약 540만 원이다. 야근 수당도 지난해보다 16% 높였다.
넥슨 노조가 당초 요구한 12% 인상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 고용 한파가 닥친 업황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인상률이라는 평가다. 앞서 넥슨은 지난 2021년 전직원 연봉을 일괄 800만원 인상하며 ‘연봉 릴레이’ 신호탄을 쐈다. 이어 IT·게임업계 연봉 릴레이가 주춤하기 시작한 지난해에도 넥슨 노사는 평균 7% 인상을 합의했다.
이밖에도 넥슨 노사는 사측과 노동자 시급을 정하는 기준인 '시수'를 기존 243시간에서 209시간으로 줄이기로 합의했다. 또한 앞으로 토요일 근무 시에도 휴일 가산수당을 인정하기로 했다. 시수가 줄어들면서 연장, 야간, 휴일 수당이 평균 16% 증가한다.
노조가 재택근무, 선택적 재택근무를 제안했으나, 회사 반대로 합의되지 못했다. 배수찬 노조 지회장은 “다른 합의안까지 포기하면서 재택근무를 이루기 위해 회사와 싸우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개발 자회사 넥슨게임즈도 노사 합의를 통해 포괄임금제를 8월 1일부터 폐지하기로 했다.
이같은 임금 인상에는 넥슨의 실적 경신이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 넥슨은 지난해 연 매출 3조39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은 995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늘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트2 신작 흥행과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안정적 성과 덕분이다. 이에 힘 입어 넥슨게임즈는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전 직군서 300여명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다른 게임사들의 성적은 좋지 않다. 넥슨을 제외하면 다수 게임사들이 적자를 기록했거나 영업이익이 줄었다. 2021년 연봉 인상 릴레이에 합류했던 게임사들은 고정비인 인건비가 늘어나면서 연봉 인상 릴레이가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개발자 영입을 위해 연봉 인상 릴레이 열풍이 불었던 IT·게임업계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고용 위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돈이 안되는 사업은 접고, 조직개편을 진행하는 등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원문 기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223_0002203552&cID=13008&pID=13100
후기 Review
엔씨와 넥슨은?
엔씨는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앤 소울 MMORPG 대표 IP를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티어, 피파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게임업계의 두 큰 형님들이죠.
엔씨와 넥슨 각각 연봉 인상률을 발표했습니다.
넥슨은 8% 엔씨는 5.1% + @
엔씨의 @는 1~2%로 예상된다고 했을 때 넥슨이 연봉 인상률은 좀 더 높아 보입니다.
연봉 인상은 직장인들한테 가장 민감한 부분입니다.
기본급(연봉)은 한 달 한 달 들어오은 월급, 포괄임금제가 아닐 경우에는 초과 수당, 퇴직금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기업의 경우에는 기본 연봉을 매우 낮게 하고, 인센티브와 수당으로 실질 수령 월급을 맞춰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기본급이 중요하죠. 그래서 사측은 낮게 올리려고 하고, 노조나 사우들은 높게 올리는 것을 원하죠.
노조가 있는 경우에는 사측과 노조가 협상이라는 것을 할 수 있지만 노조가 없는 회사는 그냥 통보입니다.
그래서 노조가 있는 회사를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것들도 있죠.
2021년 넥슨이 시작한 800만 원 연봉 인상으로 인한 연봉 인상 릴레이, 그로부터 2년이 지났습니다.
연준 금리 이상으로 전 세계 인플레이션이 시작되었고, 통계청 2022년 12월 기준으로 우리나라 인플레이션은 5.1%입니다.
2023년 울며 겨자 먹기로 인플레이션을 반영 안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올해 각 게임 회사, IT 회사 모두 살아남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해입니다.
넷마블 쪽은 따로 기사가 없으나 블라인드의 글로 봤을 때는 통계청 연봉 인상률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넷마블은 자회사들이 다양해서 각각 연봉인상 %는 다를 것 같습니다.
스마일게이트는 7%를 사측에서 제안했으나 아직 노조에서 받아들이진 않은 것 같습니다.
올해는 해외여행도 작년보다 더 많이 가게 될 것이고 오프라인 활동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게임업계는 온라인을 강제로 할 수밖에 없는 코로나 시대에 엄청난 흑자와 성장을 했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된 지금 어떻게 지금의 상황을 타개해 나갈까요?
이상 2023년 게임업계 큰 형님들인 엔씨와 넥슨 연봉인상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엔씨 #넥슨 #연봉인상 #연봉 #2023년연봉 #물가상승률 #연봉 #게임업계 #게임업계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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