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포스트모템 소개

안녕하세요, 맥스입니다.

 

오늘은 게임회사 포스트모템에 관하여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트모템

 

용어 정의를 알아보겠습니다.

post-mortem 이라는 외국어입니다.

영어 사전에는 죽은 사람의 몸 에서 의료검사로 죽음을 원인을 찾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검이라는 단어로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프로그램에서는 "컴퓨터에서 수행되는 연산이 실행된 다음, 연산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의 원인을 분석하는 작업."

 

 

단위

 

 게임 회사에서 포스트모템은 크게는 게임 프로젝트 전체, 작게는 콘텐츠와 그 콘텐츠의 개선했던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 풀어서 설명을 해보자면 대상에 대한 잘된점과 못된점을 복기한다고 보면 됩니다. 분석 문서보다는 개발 팀 내에서 한 컨텐츠 업데이트가 끝나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이브 서비스하는 팀 뿐만 아니라 개발하는 개발팀에서도 포스트모템을 진행합니다.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가?

 

 개발하는 프로젝트에서 포스트모템을 진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번에 마일스톤에서 2개의 콘텐츠가 개발하고 만들어졌다면 빌드를 묶고 마일스톤이 종료 된 뒤 진행하게 됩니다.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 개발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는지, 좋았던 부분은 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작성하고 발표자가 리뷰를 하게 됩니다.

 보통 메인 담당을 한 구성원 중에 한명이 진행하게 됩니다. 기획자 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머, 아트에서도 문서를 작성하여 진행하거나 코드, 작업 결과물을 가지고 진행하기도 합니다.

 간단한 목차를 적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콘텐츠 소개

- 개발 내역

- 콘텐츠 지표(사용률, 사용수, 시도률, 시도수, 이탈률, 이탈수, 그외 지표 등등)

- 잘 된 일

- 잘 안 된 일

- 운이 좋았던 일

- 총평

 

 

왜 하는가?

 

 콘텐츠나 게임을 만듦에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그걸 만들었다면 어떤식으로 적용이 되었는지, 개발을 하는 과정에서 개선해야 될 부분은 없는지를 검토하는 것입니다. 이미 지나온 과거는 바꿀수는 없지만 앞으로 진행할 개발 과정에서는 반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포스트모템이 너무 과도하게 준비하게 하거나 PPT 문서의 형식과 꾸밈에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됩니다. 

 

 

이상 게임 회사의 포스트모템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에 설명 영상을 올렸습니다. 

youtu.be/X5z9Hvy9m9M